(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10년 국채선물이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반등했다.

2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5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은 전 거래일보다 5틱 내린 112.03에 거래됐다.

증권이 5천94계약 순매도했고, 은행이 3천965계약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은 8틱 상승한 133.47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2천152계약 샀고, 증권이 3천18계약 팔았다.

10년 선물에 약세 재료로 작용하던 국고채 30년물 입찰이 무난하게 마무리됐고, 외국인이 매수세를 확대하면서 10년 국채선물은 반등했다.

반면 3년 선물은 외국인이 오히려 순매도세로 돌아서면서 약세폭을 일부 확대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 운용역은 "입찰 이후 외국인 매수세에 10년 선물이 반등했다"며 "외국인의 매매에 영향을 받겠지만 내일 3차 추가경정예산(추경) 발표도 있어 다시 약해질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jh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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