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최정우 기자 = 금융감독원이 금융투자협회에 전산자료 유출 방지를 위한 보안 솔루션 도입 등 12건의 개선 사항을 통보했다.

2일 금감원이 홈페이지에 게시한 '금투협 경영유의 등 공개안'에 따르면 금투협은 보안USB 관리시스템과 전자문서 암호화, 개인정보검출 솔루션 등을 도입하고 있다.

다만, 반출자료의 적정성과 분실현황을 점검하지 않고 있으며 인쇄물에 워터마크를 표기하지 않아 내부정보 유출시 추적이 곤란하다는 게 금감원 측의 설명이다.

금감원은 "특정 PC에서 동일한 악성코드가 반복적으로 감염되고 있지만 확인하지 않는 등 악성코드 감염 통제방안이 미흡했다"며 "매월 보안점검 시 악성코드 감염현황과 치료결과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 경영주의 공개안에 포함된 12건의 개선 사항은 ▲IT부문 감사 체계 ▲정보처리시스템 성능 분석 ▲웹사이트 및 콘텐츠 관리 ▲정보처리시스템 운영체제 관리 ▲취약점 분석·평가 조치이행 및 관리 등이다.

jwchoi2@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16시 09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