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이 하루평균 970만 배럴 감산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는 기대로 에너지 기업을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도 강세라고 마켓워치가 2일 보도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에너지 섹터 SPDR 펀드는 이날 2.6%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S&P500 주요 섹터 중 최대 상승 폭이라고 마켓워치는 전했다.

뱅가드 에너지 ETF도 2.6%가량 오름세고, SPDR S&P 오일·가스 탐사 및 생산 펀드(XOP)는 3.3% 상승세다.

OPEC+가 하루 970만 배럴 감산 기간을 당초 6월 말까지이던 데서 한 두 달 더 연장하는 방안 합의에 근접했다는 소식이 잇따라 나왔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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