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일본 닛케이지수가 2월 말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3일 오전 9시 53분 현재 닛케이225지수는 전장보다 403.81포인트(1.81%) 상승한 22,729.42를 기록했다.

이날 지수는 장 초반 22,818.87까지 올랐다. 이는 전장보다 2.21% 오른 것으로 지수는 2월 25일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글로벌 각국의 경제 재개로 경기 회복 기대가 살아나고 있는 것이 주가를 끌어올렸다.

특히 뉴욕장에서 미국의 시위 확대에도 주가가 강한 상승 흐름을 보이면서 아시아 증시도 동반 상승 중이다.

한국의 코스피지수가 2% 이상 올랐고, 호주 증시도 1% 가까이 오르고 있다.

중국이 전날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대규모 자금을 투입하기로 하면서 위험 선호 심리가 확산하고 있다. 미국과 독일도 추가 부양책을 추진 중이다.

이날 발표된 일본의 5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26.5로 예비치인 25.3보다 개선됐다.

일본도 지난달 25일부터 4개 광역자치단체에 대한 긴급사태 해제를 마지막으로 모든 긴급사태를 해제했다.

전날 도쿄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4명으로 크게 증가하자 도쿄도는 감염 재확산 가능성에 도쿄 경보를 발령했다.

코로나19의 재확산 우려는 남아있지만, 기업들의 경제 재개 활동이 본격화되면서 지표가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가 주가를 밀어 올리고 있다.







<닛케이지수 장중 틱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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