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송하린 기자 = DGB대구은행이 대구시에서 발행한 지역상품권 '대구행복페이'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대구행복페이는 대구시에서 사용할 수 있다. 대구은행의 대구지역 소재 영업점에서 판매한다.

만 14세 이상 시민이면 누구나 살 수 있다. 대구 시내의 BC카드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다. 대형 프렌차이즈나 사용 비적합업종 등은 제외된다.

대구행복페이는 충전식 선불카드 형식으로 월 50만원까지 충전이 가능하며 충전액의 7% 할인혜택을 준다. 출시 이벤트로 3%의 혜택을 추가해 10% 할인혜택을 한시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벤트 혜택을 적용하면 45만원으로 50만원을 충전해 사용이 가능한 셈이다.

대구은행은 지난 2월 대구사랑상품권 운영 대행사 공개입찰에 참여해 최종 대행사로 선정됐다. 대구은행 160여개 오프라인 영업점에서 판매와 조회, 환불 등이 가능하다. 은행 고객센터에서는 관련 상담도 받을 수 있다.

대구은행은 지역사랑상품권 모바일 플랫폼인 'IM샵' 서비스도 제공한다. 해당 앱으로 오픈뱅킹을 활용한 충전, 이용내역 조회, 환불, 소득공제 신청 등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김태오 은행장은 "대구은행은 모바일 플랫폼 업그레이드를 꾸준히 진행해왔다"며 "대구행복페이 사업과 같은 사회 기반 서비스를 편리하고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고도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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