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호주뉴질랜드은행(ANZ)은 호주중앙은행(RBA)의 통화정책 기조가 외환 리스크를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3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ANZ는 RBA의 수익률 곡선 조작 정책이 더 비둘기파적인 다른 중앙은행의 정책과 비교된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ANZ는 호주달러화가 상승 압력을 받는 중으로 경기 회복세가 둔화할 수 있다며 현재로서는 RBA가 정책에 변화를 줘야 할 만큼 호주달러화 가치가 높지 않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상황이 급변하면서 RBA가 예상보다 이른 시점에 정책에 변화를 주게 될 수 있다고 ANZ는 지적했다.

ANZ는 호주달러화 가치가 현재 추세대로 오를 경우 이내 RBA가 불편해 할만한 수준까지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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