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송하린 기자 = 우리금융지주가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위해 진행한 수요예측에 4천150억원의 자금이 몰렸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지주는 이날 2천500억원 규모의 5년 콜옵션이 붙은 상각형 조건부자본증권(신종자본증권) 수요예측에서 4천150억원의 자금이 들어왔다.

이에 따라 우리금융이 발행하는 신종자본증권은 발행금액을 증액할 여지가 생겼다.

우리금융은 향후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이사회에서 결의한 발행금액인 4천억원 이내에서 최종 발행금액을 결정하겠다고 했다. 최종 발행금액은 4일 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발행금리는 연 3.2% 근방에서 정해질 예정이다. 우리금융은 수요예측 때 공모희망금리를 2.90%~3.40%로 정했었다.

해당 채권은 오는 6월 12일 상장을 신청해서 15일 상장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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