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5월 합성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가 예비치를 웃돌았다.

3일 금융정보제공업체 IHS 마킷은 5일 유로존의 5월 합성 PMI 확정치가 31.9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예비치인 30.5를 웃도는 결과다. 지난 4월 수치인 13.6 대비로는 대폭 상승했다.

유로존의 5월 서비스업 PMI 확정치는 30.5로 예비치 28.7과 4월 수치 12.0을 웃돌았다.

앞서 나온 독일의 5월 합성 PMI 확정치는 32.3으로 예비치 대비 0.9포인트 상승했다.

같은 달 서비스업 PMI 확정치는 32.6으로 예비치보다 1.2포인트 높았다.

프랑스의 5월 합성 PMI 확정치는 32.1로 예비치 대비 1.6포인트 상승해 3개월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이탈리아의 합성 PMI는 33.9로, 스페인의 합성 PMI는 29.2로 집계됐다.

크리스 윌리엄슨 IHS 마킷 수석 비즈니스 이코노미스트는 "모든 유로존 국가가 경제 활동 위축을 견뎌내고 있다"며 "2분기 경제 성장세가 부진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ywshin@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17시 23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