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미국의 지난 5월 서비스업 업황이 반등에 성공하면서 시장 예상보다도 양호했다.

3일 공급관리협회(ISM)는 5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지난달 41.8에서 45.4로 올랐다고 발표했다.

4월 수치는 2009년 3월 이후 최악이었다.

5월 PMI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44.0보다도 양호했다.

PMI는 '50'을 기준으로 경기 확장과 위축을 가늠한다. 50을 하회하면 위축을 의미한다.

세부 항목으로 5월 기업활동 지수는 전월 26.0에서 41.0으로 급반등했다.

5월 고용지수는 전월 30.0에서 31.8로 소폭 올랐다.

5월 가격지수는 전월 55.1에서 55.6으로 올랐다.

5월 신규수주 지수는 전월 32.9에서 41.9로 상승했다.

5월 공급자 운송 지수는 전월 78.3에서 67로 떨어졌다.

ISM 비제조업 조사 위원회의 안토니 니베스 위원장은 "응답자들은 코로나바이러스의 영향에 대해 여전히 우려했다"면서도 "다수의 기업은 영업의 재개를 계획하거나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5월 서비스업 PMI는 실질국내총생산(GDP)이 1.1% 줄어드는 것에 부합하는 수치라고 설명했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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