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영국 헤지펀드 거물인 마이클 힌츠가 지난 2개월간 대표적인 펀드에서 45%의 손실을 냈다고 3일 마켓인사이더가 보도했다.

CQS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책임자(CEO)인 힌츠는 CQS 디렉셔널 오퍼튜니티 펀드가 3~4월 최대 45%의 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30억 달러의 자산이 증발했다.

현재 회사는 160억 달러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지만, 추가 자금 인출이 발행할 수 있다고 마켓인사이더는 전했다.

전문가들은 2005년 이후 이 펀드가 업계 평균 3배의 수익률을 낸 점을 고려할 때 손실 정도가 놀랍다고 분석했다.

CQS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에 따른 비즈니스 폐쇄, 공급망 차질, 자택 명령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CQS가 에너지 섹터에 비중이 컸기 때문에 손실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smw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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