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억제를 위해 문을 닫았던 쇼핑몰들이 다시 문을 열 것으로 기대되면서 부동산 상장지수펀드(ETF)가 두드러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3일 마켓워치에 따르면 상점 재개장 기대에 부동산 관련 주식이 오르고 있다. 부동산 관련 기업과 리츠로 구성된 'The Real Estate Select Sector SPDR Fund'(XLRE)가 2.4% 오르고, 'iShares U.S. Real Estate ETF(IYR) 역시 3% 상승하고 있다.

뱅가드의 'Real Estate ETF'(VNQ)도 3.2% 올랐다.

쇼핑몰 운영업체인 시몬 프라퍼티 그룹은 이날 장중 15% 가까이 올라 4월 6일 이후 하루 상승률로는 가장 컸다. S&P 500 가운데 가장 좋은 상승세를 보이는 주식 중 하나다.

다른 쇼핑센터 운영자인 킴코 리얼티 코퍼레이션도 12% 정도 급등했다.

sykw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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