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에서 제작한 싼타페(TM) 11만1천609대는 브레이크액 주입 전 공기 빼기가 제대로 되지 않아 전자식주행안정화제어시스템(ESC) 작동 때 미끄러짐이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이는 자동차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우선 리콜을 진행하고 시정률 등을 고려해 과징금이 부과될 예정이다.
해당 차량은 5일부터 무상으로 공기를 빼는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A6 45 qu. Premium 등 2개 차종 4천560대는 발전기 내구성이 부족해 화재가 발생할 수 있어 1일부터 무상 수리를 진행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판매한 Mercedes-AMG G 63 등 3개 차종 381대에서는 뒷문 어린이 보호 잠금 표시 오류가 발견돼 이날부터 수리를 진행한다.
기흥인터내셔널에서 판매한 맥라렌 720S 등 4개 차종 117대는 연료탱크 아래쪽에 설치된 소음·진동 흡수 패드에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돼 3일부터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점검 후 무상 교체하고 있다.
포르쉐코리아에서 판매한 카이엔 터보(9YA) 43대는 연료공급호스의 내열성이 부족해 불이 날 가능성이 있어 15일부터 무상 수리가 진행된다.
제작사들은 자동차 소유자에게 시정 방법을 알리게 되며 자비로 수리한 자동차 소유자는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hj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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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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