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미국 자동차업체 제너럴모터스(GM)가 이달 말까지 북미 공장 생산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되돌릴 수 있다고 밝혔다.

메리 바라 최고경영자(CEO)는 3일(현지시간) 한 자동차 콘퍼런스에 참석해 "북미 공장은 이번 주에도 교대 근무를 계속 늘릴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GM은 지난달 18일 생산을 재가동하기 시작했다.

바라 CEO는 "특히, 트럭 부문과 함께 온라인으로 차량을 다시 배치하는 게 중요하다"며 "우리 딜러들의 차량 수요는 트럭을 중심으로 매우 강하다"고 평가했다.

미국에 비해 재가동 속도가 더딘 멕시코 공장에 대해서도 이해당사자와 협력해 생산을 늘리기 위한 책임 있는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CNBC는 "GM은 미국 노동자 대다수를 업무에 복귀시킬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ywk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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