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약 1천400위안에 마감..中 본토 증시 최고가 고수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중국 명품 백주 메이커 귀주모태주 시총이 한때 자산 규모 세계 1위 은행인 중국 공상은행(ICBC)을 추월했다고 중국 경제 금융 전문 매체 차이신이 보도했다.

차이신이 3일 전한 바로는 귀주모태주 시총은 전날 오전 1조8천억 위안(307조6천900억 원)에 접근하면서 ICBC를 제쳤다.

차이신은 이로써 귀주모태주가 상하이와 선전 증시에 상장된 3천800개 넘는 기업 가운데 가장 비쌌다고 지적했다.

귀주모태주는 2일 오후 장에는 반락하면서 ICBC에 1위를 다시 내줬다.

차이신은 귀주모태주가 3일 0.8% 하락한 1천399.3위안에 마감돼, 중국 본토 증시에서 가장 비싼 종목 자리를 지켰다고 전했다.

하지만 시총은 약 1조7천600억 위안으로 ICBC에 소폭 밀린 것으로 비교됐다.

차이신은 그간의 코로나19 팬데믹 봉쇄 와중에 귀주모태주 수요가 많이 늘어났다면서, 지난 1분기 수익이 한 해 전보다 16.7% 증가한 131억 위안에 달했다고 집계했다.

분기 매출도 244억 위안으로, 12.8%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귀주모태주 신제품인 최고급 브랜드 페이톈(0.5리터)은 징둥닷컴에서 온라인으로 1천499위안에 팔리지만, 공급 부족 때문에 오프라인에서는 이보다 더 높게 거래된다고 차이신이 지적했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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