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중국 인민은행이 4영업일 만에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매입해 시중에 유동성을 공급했다.

인민은행은 4일 웹사이트 공지를 통해 7일물 역RP를 매입해 700억위안(약 12조원)의 유동성을 투입한다고 말했다.

입찰금리는 2.2%로 이전과 같았다.

인민은행은 지난주 7일물 역RP를 매입해 모두 6천700억위안(약 116조원)의 유동성을 공급한 바 있다.

인민은행은 공개시장에서 역RP 만기와 국채발행 등과 같은 요인의 충격에 대응하고 은행 시스템 유동성을 적절한 수준에서 풍부하게 유지하고자 공개시장 조작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이날 2천400억위안의 역RP 만기가 도래함에 따라 은행시스템에서는 1천700억위안의 유동성이 순회수됐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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