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1회·지정된 도시로만 항공기 운항 가능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중국이 외국 항공사의 비행기가 자국 내 도시로 운항하는 것을 허용하기로 했다고 중국 매체인 펑파이(澎湃)가 민용항공총국(CAAC)을 인용해 4일 보도했다.

CAAC는 오는 8일부터 외국 국적의 항공사가 자국의 지정된 도시로 국제노선을 운항하는 것을 주 1회 허용하기로 했다.

CAAC는 또 비행기로 중국에 입국하는 승객들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에서 3주 연속 음성 판정을 받으면 모든 항공사가 운항을 주 2회로 늘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미국 정부는 중국 항공사가 미국 도시로 비행하는 것을 금지하기로 했다고 CNBC가 보도했다.

이같은 조치는 오는 6월16일부터 적용될 예정이지만 필요하다면 일정이 앞당겨질 수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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