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변명섭 기자 = 롯데카드가 새 마케팅본부장에 삼성카드 출신을 영입했다.

4일 여신업계에 따르면 롯데카드는 지난 1일자로 정상호 전 삼성카드 전략영업본부장을 마케팅본부장(부사장)으로 선임했다.

정상호 부사장은 1963년생으로 삼성카드에서 7년여 동안 마케팅과 영업을 담당했다.

롯데카드는 지난해 사모펀드 MBK파트너스가 인수한 이후 3개 본부를 4개 본부로 정비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당시 롯데카드는 내부 출신으로만 이뤄졌던 본부장 체제를 깨고 삼성카드와 현대카드 등 경쟁 카드사에서 인재를 영입해와 부사장이라는 요직에 앉혔다.

조좌진 현 대표이사 역시 현대카드 재직시절 마케팅본부장을 역임한 바 있다.

경영전략본부장을 맡고 있는 석동일 부사장은 삼성카드에서 고객서비스 대표이사를 맡은 경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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