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가 한산한 장세 속 장기 구간을 중심으로 보합 마감했다.

다만 초단기물은 비드 심리가 강해 상승세를 나타냈다.

4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마이너스(-) 5.20원, 6개월물은 -1.80원에 거래를 마쳤다.

모두 전일과 같은 수준이다.

3개월물과 1개월물도 전일과 같은 -0.60원, -0.15원을 나타냈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O/N)는 전일대비 0.01원 오르며 '파(Par)'에 마감했다.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전일대비 0.04원 상승한 0.03원에 거래를 마쳤다.

반기말 유동성 우려가 이어지고 있으나, 전반적으로 한산한 장세 속 장기 구간은 지지력을 나타낸 모습이다.

오전 장중 장기물 중심으로 에셋 물량이 출회하며 밀리기도 했으나 다시 전일 수준을 회복했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전체적으로 한산한 분위기 속 오전 장중 장기물이 밀리기도 했으나, 다시 회복하는 흐름을 나타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은행의 스와프 딜러는 "전일 하락에 따른 조정 장세도 있었고, 초단기물의 비드가 괜찮아서 급하게 스탑이 나올 것까지는 없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hrlim@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16시 20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