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금리 스와프(IRS)가 전 구간에서 상승했다.

4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1년 IRS 금리는 이날 오후 4시 현재 전일 대비 1.3bp 오른 0.753%를 나타냈다.

3년은 3.0bp 상승했고, 5년과 7년은 각각 4.0bp와 4.3bp 올랐다. 10년은 4.3bp 상승한 0.975%를 기록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날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가 하락했지만 외국인들이 비드를 주도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IRS 금리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IRS 금리와 교환되는 CD 91일물 금리는 이날 1.0bp 내린 0.80%를 나타냈다.

시중은행의 한 스와프 딜러는 "국채선물과 마찬가지로 외국인이 매도하는 모습"이라며 "시장 분위기를 살피려는 심리에 적게 거래가 이루어진 가운데 금리는 상승했다"고 말했다.

통화스와프(CRS) 금리도 전 구간 상승했다.

1년은 1.5bp 오른 마이너스(-) 0.005%를 나타냈다. 3년은 2.5bp 상승했고, 5년과 7년은 2.5bp씩 상승했다. 10년은 2.5bp 상승한 0.190%를 기록했다.

CRS와 IRS의 차이인 스와프 베이시스의 역전 폭은 확대됐다. 5년 구간은 전 거래일보다 1.5bp 내린 마이너스(-) 97.0bp를 기록했다.

jh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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