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유럽중앙은행(ECB)이 팬데믹긴급자산매입프로그램(PEPP) 매입 규모를 6천억 유로 증액하면서 유로와 유럽 국채가 동반 강세를 보였다.

유로는 달러에 발표 이전 1.1203달러를 기록하다 발표 후 1.1243달러로 상승 반전했다. 이후 상승폭을 확대해 1.1273달러로 올랐다.

유로는 유로존 부양책 기대로 최근 연속 상승세를 이어왔고, 이날 최근 12주 동안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10년 만기 이탈리아 국채는 상승했다.

트레이트웹에 따르면 10년물 이탈리아 국채수익률은 11.5bp 내린 1.453%에 거래됐다.

국채수익률은 국채 값과 반대로 움직인다.

ECB는 시장 예상대로 PEPP 규모를 증액한 데 이어 PEPP 기간도 최소 2021년 6월 말까지로 확대하기로 했다.

sykw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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