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지난 4월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소매판매가 사상 최대폭 급감했지만, 시장 예상보다는 양호했다.

4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유럽연합(EU) 통계당국인 유로스타트는 유로존의 4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11.7% 감소했다고 밝혔다. 사상 최대 감소 기록이다. 지난 3월 수정치인 11.1%보다 감소 폭이 더 컸다.

다만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19% 감소보다는 양호했다.

4월 소매판매는 전년 동월대비로는 19.6% 급감했다.

지난 3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11.2% 감소에서 소폭 상향 조정됐다. 전년 대비로는 9.2% 감소가 8.8% 감소로 상향 조정됐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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