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손지현 기자 = 한국핀테크산업협회는 5일 기획재정부가 전일 발표한 외환서비스 혁신방안에 대해 환영 의사를 표했다.

기재부가 전일 발표한 '융복합·비대면 확산과 경쟁촉진을 통한 외환서비스 혁신 방안'에는 환전·송금업무의 위탁허용, 국내 소액송금업자 간 송금네트워크를 공유하는 '송금중개제도' 신설 등 신사업 규제완화와 거래절차 간소화 등이 담겼다.

핀테크업계는 이번 혁신방안이 다양한 핀테크 사업자들이 혁신적인 외환 서비스를 시도할 수 있도록 진입 문턱을 낮춰준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또 소액해외송금사업자들의 애로사항이었던 외환전문인력 운용에 관한 부분도 상당 부분 해결한 것으로도 봤다.

류영준 핀테크산업협회장은 "이번 혁신방안으로 외환서비스 시장에서의 경쟁이 촉진되면 수수료 인하 및 서비스 향상 등이 이뤄질 것"이라며 "정부의 규제 완화, 제도개선의 노력에 부응하기 위해 회원사 모두가 금융소비자 편익증진을 위해 힘쓰면서 전통 금융과의 호혜적인 발전방안을 구상해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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