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LIG넥스원은 경상남도가 추진하는 무인선박 규제자유특구 사업자로 참여한다고 5일 밝혔다.

무인선박 규제자유특구는 국가균형발전 특별회계 국비와 경남도 및 창원시의 지방비를 포함 약 257억원이 투입돼 무인선박 기술개발과 사업화지원, 실증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경남도와 창원시는 마산 합포구 진동면 일원에 무인선박 실증 관제센터를 내년 초까지 만들 계획이다.

LIG넥스원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과 기술개발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해양경찰 연안 순찰용 무인선박 기술개발에 착수했다.

LIG넥스원은 국산 무인수상정 개발 기술을 고도화하고, 내년까지 수상·수중 감시정찰용 무인수상정(해검-2호)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다.

LIG넥스원은 "규제자유특구를 활용해 기술력을 축적하고 지역 경제에 이바지하며, 실해역 시범운용 및 실증사업으로 해양경찰 임무 활용성 등을 검증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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