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일본 증시 주요 지수는 차익실현 매도세에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5일 오전 9시 31분 현재 대표지수인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2.48포인트(0.36%) 내린 22,613.26을 기록했다.

도쿄증시 1부 전 종목을 반영한 토픽스지수는 4.46포인트(0.28%) 하락한 1,599.36을 나타냈다.

두 지수는 전날까지 4영업일 연속 오름세를 보이다가 숨을 고르는 모습이다.

주식시장이 한 주간 랠리를 펼친 가운데 시장 참가자들이 차익 실현 매물은 내놓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일본 수도 도쿄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두 배 넘게 늘어난 점도 투자자들의 경계감을 키웠다.

도쿄도는 4일 28명의 신규 환자가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이보다 하루 전 신규 환자 수는 12명이었다.

이날 나온 경제지표는 예상보다 양호했다.

일본 총무성은 4월 가계 소비지출(실질기준)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11.1%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전문가 전망치인 14.2% 감소보다 양호한 수준이다.

재무성이 발표한 5월 외환보유액은 전달보다 96억달러가량 늘어난 1조3천782억달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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