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일본 장기금리가 주식시장 강세 흐름과 함께 상승했다.

5일 도쿄금융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오후 3시2분 현재 전장대비 1.62bp 오른 0.0458%를 나타냈다.

20년 금리는 1.26bp 상승한 0.3959%, 30년 금리는 1.76bp 높은 0.5619%에 각각 거래됐다. 40년 금리는 0.5969%로 전장대비 1.76bp 올랐다.

금리는 개장 초반 소폭의 상승세로 출발해 장중 상승폭을 확대했다. 닛케이 225지수가 1% 가까이 오르며 채권 매도 심리를 자극했다.

일본 금리는 장 후반 들어 상승폭을 다소 줄였다. 이날 일본은행이 시행한 잔존만기 5~10년 구간의 국채 매입 운영에서 시장 응찰률이 1.78배로 이전보다 낮아졌기 때문이다. 국채 매입의 시장 응찰률이 낮아졌다는 것은 시장의 매물 압력이 약화했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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