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미국 은행주와 은행 관련 상장지수펀드(ETF)가 미국 경제의 회복 기대로 가파른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ETF 트렌즈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1개월 동안 SPDR S&P 은행 ETF는 12.4% 뛰었고 파이낸셜 셀렉트 섹터 SPDR은 12.2% 상승했다.

뉴욕 증시의 대표 지수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가 10.4% 올랐는데 이보다 더 가파른 상승 흐름이다.

S&P 500 은행 지수가 이달 들어 10% 가까이 뛰는 등 은행주는 증시 오름세를 이끌고 있다.

매체는 은행주가 개인 및 기업 지출에 민감하게 반응한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충격을 정면으로 받은 업종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최근 미국의 고용 지표가 예상보다 덜 부진하게 나오면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일기 시작했고 은행주 강세로 이어졌다고 매체는 평가했다.

아울러 매체는 은행주 낙폭이 컸다면서 저가 매수를 은행주 강세의 배경 중 하나로 지목했다.





<SPDR S&P 은행 ETF 올해 추이>







<파이낸셜 셀렉트 섹터 SPDR 올해 추이>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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