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5일 유럽증시는 경기회복 기대감에 상승폭을 늘리고 있다.

이날 오후 5시 6분 현재 이탈리아 FTSE MIB 지수와 독일 프랑크푸르트 DAX30지수는 각각 2.22%, 2.21% 뛰었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2.36% 올랐다.

유로스톡스 50지수도 2.18% 상승했다.

동시간 미국 지수선물도 올랐다.

S&P500지수 선물은 전장 뉴욕 대비 33.00포인트(1.06%) 오른 3,143.50을 기록했다.

나스닥100지수 선물은 같은 시각 67.25포인트(0.70%) 상승한 9,693.50을 나타냈다.

경기 회복 기대감과 각국 정부 및 중앙은행이 투입한 대규모 유동성이 투자심리를 북돋운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 경기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봉쇄조치 해제로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고조된데다 전날 유럽중앙은행(ECB)의 부양책 확대 소식까지 더해지면서 증시가 힘을 받았다.

ECB는 전날 회의에서 팬데믹긴급매입프로그램(PEPP) 규모를 6천억 유로 증액했다.

이는 시장 예상인 약 5천억 유로 증액보다 많은 것이다.

ECB는 PEPP 유지 기간도 올해 말에서 최소 내년 6월 말까지로 연장했다.

jw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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