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각국 정부와 중앙은행의 강한 부양책에 힘입어 투자자들이 글로벌 채권형펀드에 자금을 쏟아붓고 있다고 다우존스가 5일 보도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EPFR 글로벌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주 전세계 채권형 펀드로 325억 달러가 유입되며 기록을 경신했다.

투자 등급 글로벌 채권형펀드로 208억 달러가 유입돼 신기록을 경신했고, 하이일드 회사채 펀드 역시 105억 달러가 들어와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리스크 오프 자산에서는 강한 자금 유출이 일어났다. 국채에서는 34억 달러, 현금에서는 167억 달러의 상환이 이뤄졌다.

또 유럽 증시로는 8주 만에 처음으로 자금이 유입됐다. 6억 달러의 자금이 유입됐다.

BOA는 전세계 중앙은행과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충격을 상쇄하기 위해 강한 부양책을 펼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smw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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