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전 세계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공공부문 부채가 가파르게 오르고 있지만, 대부분의 국가가 이를 감내할 수 있다고 캐피털 이코노믹스(CE)가 진단했다.

5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CE의 비키 레드우드 선임 경제 자문은 "GDP 성장률보다 금리가 낮기 때문에 여전히 기초 재정 적자를 적게 운영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부채가 안정적인 궤도에 있도록 해야 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일부 국가는 이런 적자가 이제 위기 이전보다 줄어들어야 한다"며 "특히 유로존 주변국과 같은 소수의 주목할 만한 국가는 기초 재정 흑자를 운영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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