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ㆍ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학생들의 등교는 복잡한 문제라고 판단했다.

5일 파우치 소장은 CNBC와 인터뷰에서 "가을에 학교가 다시 문을 열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대한 대답은 복잡하다"면서 "이는 코로나 전염 상황에 따라 지역에 따라 달려 있다"고 말했다.

파우치 소장은 "미국은 매우 큰 국가이기 때문에 대답이 복잡하다"면서 "예를 들어 와이오밍 카스퍼 같은 경우에는 바이러스 확산 상황이 대도시와는 다르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학교를 다시 여는 것은 1차원적으로 판단해서는 안 된다"면서 "지역, 도시, 타운, 카운티에 따라 감염 활동이 다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파우치 소장은 "전반적으로 상황은 맞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면서 "몇몇 지역은 더 잘하고 있고, 몇몇 지역은 더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파우치 소장은 "가을과 겨울에 새로운 감염자 수가 늘어날 수 있다"면서 "다만 올해 말 2차 파동은 예방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그는 "인력과 시스템을 사용하고 검사 확대, 격리, 경로 추적 등에 나서는 것이 2차 파동을 얼마나 성공적으로 막을 수 있는지를 나타내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smw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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