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장순환 기자 = 정부가 총 4천억원을 지원하는 도시재생뉴딜 광역공모사업을 본격화한다.

국토교통부는 9일 도시재생 뉴딜사업 중 시·도에서 선정하는 광역공모사업의 접수계획을 오는 10일 공고한다고 밝혔다.

광역공모사업은 시·도에서 자율적으로 도시재생 사업을 선정한 후 국토부가 적격성과 타당성을 평가해추진 여부를 확정하는 사업이다.

국비 지원 총예산은 4천억원으로 각 광역 시·도는 배정받은 국비 한도 내에서 자율적으로 사업 유형 및 개수를 선택할 수 있다.

광역선정 대상이 되는 사업유형은 우리동네 살리기와 주거지 지원형, 일반근린형 세 가지로, 중소규모의 사업이 해당한다.

우리동네 살리기는 소규모 동네 단위 저층 주거지에 주민 생활 밀착형 공공시설을 신속히 공급하고, 소규모주택정비 등 자발적 주거환경개선을 유도하기 위한 사업이다.

사업 기간은 3년, 국비 지원 금액은 50억원 내외이다.

주거지지원형은 노후 저층 주거지에 주민 생활 밀착형 공공시설과 임대주택 등을 공급하고, 소규모주택정비 등 자발적 주거환경개선을 유도하기 위한 사업이다.

국토부는 오는 10월 말 도시재생 특별위원회에서 총 50곳 내외를 최종 선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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