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10일 대만증시는 미국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를 기다리면서 8거래일째 상승했다.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대비 83.05포인트(0.71%) 오른 11,720.16에 장을 마쳤다.

약보합권에서 출발한 지수는 장 초반 약세를 보였으나 이내 반등에 성공해 마감까지 강세를 달렸다.

시장은 FOMC에서 경기 부양 조치를 추가로 내놓을지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지난 8일(현지시간) 기업 자금 지원인 '메인스트리트대출 프로그램'의 적용 범위를 확대하는 등 부양책을 지속적으로 내놓으면서 부양 의지를 보인 바 있다.

통화정책과 관련해서는 연준이 경제 지원을 위해 완화적인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수익률 곡선 제어나 포워드 가이던스 등 새로운 정책이 사용될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FOMC 결과는 오는 11일 오전 3시에 나올 예정이다.

이날 주요 기술주 가운데 TSMC가 1.1%, 훙하이정밀이 0.5% 올랐다.

정유·화학 업종 중에서는 포모사석유화학이 0.3%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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