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한국장외주식시장(K-OTC)에서 유전자정보 관련 중소 벤처기업인 '마이지놈박스'의 신규 등록이 승인돼 거래가 시작된다.

한국금융투자협회는 11일 이같이 밝히며 마이지놈박스 거래가 오는 15일부터 시작된다고 발표했다.

첫 거래일에는 주당순자산가치의 30∼500% 범위에서 거래가 가능하다. 이후 가격제한폭은 전일 가중평균주가의 ±30%이다.

2015년 설립된 마이지놈박스는 DNA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개인의 유전체 정보를 파악하고 이를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소 벤처기업이다.

마이지놈박스 측은 최근 클라우드 개인정보·컴퓨팅 보안 인증을 취득했으며, 향후 유전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마이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이지놈박스의 신규등록 승인으로 올해 6사가 2020년 6사가 K-OTC 시장에 진입했고 총 기업 수는 133사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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