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미국의 한 변호사 출신 유튜버가 재테크 관련 콘텐츠로 짭짤한 수익을 거두고 있다고 비즈니스인사이더가 보도했다.

기업 변호사였던 에리카 쿨버그는 6개월 전 회사를 그만둔 뒤 재테크 유튜브를 개설했고 현재 5만6천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그는 법률 회사를 설립하기 위해 퇴사했다며 법과 무관한 일을 병행하고 싶어서 고민하다가 유튜브 채널을 열게 됐다고 밝혔다.

쿨버그는 검소한 생활 습관으로 20만달러의 빚을 갚은 경험을 살려 콘텐츠를 만들기로 했다며 구독자가 수백만 명은 아니지만 조회 수가 높아 수익을 내고 있다고 말했다. 그의 콘텐츠는 개인 금융, 고정 수익, 투자, 정부 부양책 등과 관련되어 있다.

광고와 제휴, 후원 등으로 수익을 내는데 지난 5월 한 달 동안 9천달러(1천72만원)를 번 것으로 확인됐다.

5월에 영상 조회 수가 180만회였는데 재난지원금 등 정부 부양책 관련 영상이 인기를 끌었다.

쿨버그는 최대한 짧은 시간에 핵심 정보를 콘텐츠에 담으려고 노력한다며 채널 성장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신윤우 기자)



◇ 테슬라 주가, 1만달러 갈까

억만장자 투자자로 알려진 론 바론이 9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테슬라 주가가 1천달러에 도달한 것과 관련해 자신은 전적으로 매수 포지션을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론은 "오래전에 테슬라에서 20배를 벌 것이라고 말했다"며 "지금까지 4배를 벌었고 다음 5년간은 2~3배를, 그다음 5년 또한 2~3배를 벌 것이다"고 설명했다.

바론의 투자회사는 테슬라의 주식 160만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주당 매입가격은 219.02달러로 알려졌다. 그는 테슬라 주식을 더 사겠다고 말했다.

바론의 포트폴리오는 올해 들어 8~9% 올랐다고 CNBC는 보도했다. 바론은 시장이 좋은 형태를 띠고 나아가고 있다며 몇몇 회사 주식을 추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남승표 기자)



◇ 하버드대 "성공한 리더를 구분하는 것은 '감성지능'"

하버드대 연구진은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리더를 구분하는 것은 '감성지능(emotional intelligence)', 또는 자신과 다른 사람의 감정을 구체화하고 관찰할 수 있는 능력이라고 진단했다.

연구진은 10일(현지시간) CNBC를 통해 "대부분의 사람이 깨닫지 못하는 것은, 감성지능은 자연적으로 생기는 게 아니라는 점"이라며 이같이 평가했다.

이어서 "자신이 감성적으로 총명하다고 착각하기 쉬우나, 이는 감성지능의 정의를 사교성과 호감도에만 한정 짓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연구진은 감성지능을 이루는 네 가지 영역으로 ▲자각 ▲자기관리 ▲사회적 인지 ▲관계 관리를 꼽았다.

자각에는 정서적 자아 인식 역량이 포함되고, 자기관리에는 자기감정 통제, 변화에 대한 적응력, 성취 지향성, 낙관성 등이 들어갔다.

사회적 인지 부분은 공감, 조직 내부에 대한 인식으로 나눌 수 있고, 관계 관리를 구성하는 능력으로는 타인의 지지가 뒷받침된 영향력, 멘토, 갈등 관리, 조직력, 영감을 주는 리더십을 꼽았다.

연구진은 "감성지능을 다정다감하고 명랑한 것으로만 여겨 자신을 성장했다고 봐선 안 된다"며 "감성지능을 구성하는 위의 역량을 검토하고 자신의 장단점에 대해 정직하게 평가해보면 어디서 성장할 여지가 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권용욱 기자)



◇ 코로나 정점 때 아태 호텔 80% 일시 폐쇄…매출 손실 500억弗

지난 1분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정점 때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호텔 10곳 가운데 8곳이 일시적으로 문을 닫았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부동산컨설팅업체 콜리어스 분석을 인용해 10일 보도했다.

호텔의 일시 폐쇄로 업계의 상반기 매출 손실은 최소 5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콜리어스는 집계했다.

콜리어스의 고빈다 싱 집행이사는 "일시적으로 문을 닫은 호텔의 숫자는 시장에 따라 다양하지만 팬데믹(세계적 유행병) 정점 때에 10곳 가운데 8곳이 문을 닫았을 것이다. 특히 우한이나 싱가포르와 같은 코로나 충격이 심했던 곳은 격리자들만 받거나 필수 인력만 유지했다. 이들은 다른 투숙객을 받는 것이 허용되지도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아태지역의 호텔 가운데 2~3%가량이 완전히 문을 닫았을 것으로 추정했다.

싱 집행이사는 "4분기가 되면 알게 될 것이다"면서 "코로나 정점 때 어려움을 겪었던 호텔들이 첫 번째 희생양이 될 것이라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정선미 기자)



◇ 아마존, 격주로 물류창고 근무자 코로나19 검사 예정

아마존이 물류창고 근무자를 대상으로 2주에 한 번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CNBC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익명의 소식통에 따르면 아마존 직원들은 격주로 의료진이 보는 앞에서 직접 코로 검체를 채취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앞서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4월 무증상 아마존 직원까지 모두 정기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CNBC는 아마존이 독립형 진단 실험실도 만들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실험실에서는 일부 검체로 코로나19가 양성인지 음성인지를 분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마존 대변인은 일부 물류창고에서 진단 파일럿 프로그램을 시행하기 시작한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아직 정확히 어떤 식으로 형태가 잡혀갈지는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윤정원 기자)



◇ SMBC "亞 항공업 회복 조짐…LLC가 회복 이끈다"

아시아 지역 항공 업황이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으며 저비용 항공사가 회복세를 이끌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8일(현지시간) 닛케이아시안리뷰에 따르면 피터 바렛 SMBC 에비에이션 캐피털 최고경영자(CEO)는 한국, 말레이시아, 태국 등에서 업황 회복 조짐이 나타난다면서 업황이 향후 몇 개월 동안 서서히 돌아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바렛 CEO는 "항공사들은 수요를 진작시키기 위해 싼값에 항공권을 팔아야 할 것"이라며 저비용 항공사가 전통 항공사보다 비용 절감 능력이 뛰어나다고 덧붙였다.

SMBC 에비에이션 캐피털은 일본 금융지주인 미쓰이스미토모은행(SMBC)이 로열뱅크오브스코틀랜드(RBS)로부터 인수한 회사로 아시아 지역 최대 항공기 리스 업체 중 하나다. (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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