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현정 기자 = 티몬은 수시 채용과 공개 채용의 강점을 더한 '수시형 공채'를 도입하고 신입 상품기획자(MD)를 공개 채용한다고 12일 밝혔다.

수시형 공채란 필요한 때에 따라 인력을 충원할 수 있는 수시 채용과 대규모 단위 공개 채용의 강점을 더한 새로운 채용 방식이다.

티몬은 이번 공채에서 두 자릿수 MD를 선발할 계획이다.

티몬은 지원 서류를 접수하는 즉시 검토하고 적합한 인재라고 판단되면 개별적으로 즉시 면접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서류 접수부터 채용 결정까지 보통 1∼2개월 걸리던 전형 기간을 1주일 정도로 압축하기로 했다.

티몬 관계자는 "치열하고 빠르게 전개되는 전자상거래 업계의 경쟁 환경에서 핵심 인재를 적시에 확보하고 육성할 수 있도록 기존 공채 방식의 단점인 전형 속도를 획기적으로 단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채용 설명회는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면접도 대규모 그룹 단위 전형이 아닌 개인별로 나누어 진행해 집단 감염 가능성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오는 19일까지 티몬 채용사이트를 통해 지원이 가능하며, 입사가 확정되면 3개월 인턴십 후 평가를 거쳐 정규 MD로 발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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