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중국 인민은행이 15일 1년 만기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를 통해 2천억위안(한화 약 34조원)의 유동성을 투입했다고 이날 웹사이트를 통해 밝혔다.

입찰금리는 2.95%로 이전과 같은 수준으로 유지됐다.

인민은행은 지난 8일 성명을 통해 15일 즈음 MLF를 통해 유동성을 공급할 것이라면서 그 규모는 시장 수요에 맞게 결정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인민은행은 이날 "은행시스템의 적절하고 충분한 유동성을 유지하기 위해 MLF를 시행했다"면서 2천억위안은 금융기관의 수요를 완전히 충족하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날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만기도래 물량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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