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미란 기자 = ㈜한화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한다.

㈜한화는 15일 신한은행과 상생펀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드 조성액은 총 200억원, 협력사 지원금리는 1.14%이며, 신한은행 부수거래 실적 등을 통해 추가 금리 인하가 가능하다.

이번 협약으로 ㈜한화는 우리은행, 산업은행, 신한은행 등 3개 금융기관에서 총 51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운영하게 됐다.

㈜한화는 이를 통해 협력사의 상생펀드 사용 편의성이 올라가고, 경영자금 확보 및 자금 유동성 개선에 보다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력사들이 코로나19 이후에 대비할 수 있도록 상생펀드 확대 운영과 더불어 다양한 상생제도도 강화한다.

우선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한 협력사를 대상으로 자금 흐름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완화된 대금지급조건을 유지할 계획이다.

대금 마감횟수 월 3회 확대와 대금 지급기일 10일로 단축, 전액 현금 지급, 명절 전 대금 조기지급 등이 포함된다.

또 동반성장 우수 협력사에 대해서는 복리후생 지원 등 인센티브를 제공해나갈 예정이다.

mrlee@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09시 05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