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최정우 기자 = 코스피 지수가 장 초반 상승폭을 확대하며 전일 급락 이후 하루 만에 장중 2,100선을 회복했다.

달러-원 환율이 두 자릿수에 가까운 하락세를 보이는 동시에 외국인 매도세가 잦아들며 지수 상승에 탄력이 붙은 것으로 풀이된다.

16일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3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66.17포인트(3.21%) 오른 2.095.68에 거래됐다.

지수는 오전 한때 2,101.89포인트까지 오른 이후 2,100선 전후에서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장 초반 650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지만 이내 매도폭을 축소해 99억원 순매도세를 나타냈다.

달러-원 환율은 이 시각 현재 전장보다 9.80원 내린 1,206.20원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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