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송하린 기자 = 기술보증기금이 지난 16일 KB국민·우리·하나은행과 '비대면 활성화·자금사용 투명성 확보를 위한 금융지원 플랫폼 구축'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기보는 보증기관 최초로 도입한 비대면 보증상품인 '원클릭보증'을 활성화하고, 정책자금의 투명성 확보를 위한 '클린플러스보증'을 도입한다.

원클릭보증은 고객인 인터넷에서 몇번의 클릭만으로 보증신청부터 지원 가능 여부까지 알 수 있도록 하는 기보의 빅데이터 기반 보증상품이다.

클린플러스보증은 기업의 운영자금 집행 편의성을 높이고 정책자금 사용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보증상품이다. 전용 사업자 선정 뒤 은행들과 인프라를 구축해 하반기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기보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기보와 은행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앞당겨진 언택트 시대를 선도하고 비대면 활성화·자금투명성 확보를 위한 금융지원 플랫폼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hrsong@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09시 05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