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수용 기자 =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가 이어지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코스피는 오후 2시 22분 전 거래일 대비 5.18포인트(0.24%) 하락한 2,132.87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우려와 북한 지정학적 리스크가 나타나며 장중 등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장중 매도 우위를 보이지만, 연기금은 오후 들어 순매수로 전환했다. 개인은 매수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 선물지수도 하락세를 보였다.

E-미니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선물과 E-미니 나스닥 100 선물은 각각 0.25%, 0.11%씩 내렸다.

아시아시장에서 7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0.90달러(2.34%) 하락한 37.4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8.00원 상승한 1,2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2천322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천316억원, 1천176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기업은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0.19%, 1.87%씩 올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0.48% 내렸고, 네이버는 2.87%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53포인트(0.34%) 하락한 732.85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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