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양제츠 중국 공산당 외교담당 정치국원과의 하와이 회동에서 "의견을 교환"했다고 미 국무부가 성명을 통해 밝혔다.

미 국무부는 17일(현지시간) 7시간가량 이어진 폼페이오 장관과 양제츠 정치국원과의 회동 이후 발표한 성명에서 "폼페이오 장관은 중대한 미국의 이익과 두 나라 사이의 상업과 안보, 외교적 소통에서 완전히 상호 호혜적인 거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성명은 "그는 또한 지속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과 싸우고 미래의 추가적인 발생을 막기 위해서 정보를 공유하고 완전한 투명성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신화통신은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양제츠 정치국원이 16일과 17일 양일간 하와이에서 건설적인 대화를 나눴다면서 양측이 접촉과 대화를 계속하기로 하는 데 합의했다고 말했다.

smjeong@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13시 25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