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20억 弗 차입 관측..징둥닷컴, 홍콩 첫 거래 순항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중국에서 KFC와 피자헛을 운영하는 얌 차이나도 홍콩 2차 상장을 모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중국 경제 금융 전문 매체 차이신이 보도했다.

차이신은 18일 외신을 인용해 이같이 전하면서, 최대 20억 달러 차입으로 관측된다고 덧붙였다.

얌 브랜드로부터 분사한 얌 차이나는 2018년 뉴욕에 상장했다.

차이신은 미국 증시에 이미 공개된 중국 기업의 홍콩 또는 중국 본토 2차 상장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중국인의 투자 기회를 확대하고 주식이 거의 24시간 거래되도록 하는 이점이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홍콩에 2차 상장해 18일 첫 거래된 징둥닷컴 주식은 이날 공모가보다 6%가량 높은 수준에 장을 시작한 후 정오께 상승 폭이 약 4%로 좁혀진 것으로 집계됐다.

징둥닷컴은 38억4천만 달러를 차입해 올해 들어 홍콩 증시 최대 규모 기업 공개(IPO)를 기록했다.

징둥닷컴에 앞서 중국 거대 인터넷 게임 기업 넷이즈와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도 홍콩에 2차 상장했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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