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김용 돼지고기 안심-가재 대체살 새로 내놔

창업자 CEO "비욘드 미트-임파서블 버거와 경쟁에 자신"

차이신 "비욘드 미트-中 스타벅스, 2개월 전 협업 시작"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중국 대체육 스타트업 전미트가 중국 시장을 겨냥해 돼지고기와 가재 맛 상품을 내놓는다고 CNBC가 19일 보도했다.

전미트가 내놓는 제품은 튀김용 돼지고기 안심으로 완두와 콩 단백질이 주원료로 튀긴 후 바삭한 식감을 즐길 수 있도록 바깥 부위는 고구마 녹말을 입힌 것으로 설명됐다. 가재 대체 살은 해초와 곤약 엑기스로 만들어졌다고 방송은 전했다.

중국 경제 금융 전문 매체 차이신은 중국이 세계 최대 돼지고기 소비 시장이라면서, 중국인이 가재 요리도 즐긴다고 지적했다.

차이신은 전미트의 튀김용 돼지고기 안심 대체육이 쓰촨의 핫포트 체인점에 먼저 공급될 것이라고 전했다. 가재 맛 상품은 중국 전역의 중국 및 서양식 레스토랑에 두루 공급된다고 덧붙였다.

전미트를 창업한 빈스 루 최고경영자(CEO)는 CNBC 회견에서 중국에 진출하기 시작한 미국 대체육 기업 비욘드 미트 및 임파서블 버거에 대한 경쟁력 우위를 자신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중국인의 입맛을 잘 알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차이신은 전미트가 이미 대체육 소시지와 대체육이 속에 들어간 월병을 생산해왔음을 상기시켰다.

전미트의 신상품 출시는 비욘드 미트가 2개월 전부터 중국 스타벅스 매장에 자사 제품을 공급하기 시작한 상황에서 이뤄지는 것이라고 차이신은 지적했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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