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19일 대만증시는 중국 증시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강보합세를 보였다.

이날 가권지수는 전장대비 1.53포인트(0.01%) 오른 11,549.86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상승 출발한 후 등락을 반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중국 증시가 경기부양책 기대감을 강세를 보인 것은 투자심리를 북돋웠다.

중국 국무원은 지난 17일 대출 활성화를 위해 지급 준비율을 인하하고 더 많은 자금을 풀 수 있다고 말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최근 국무원이 코로나19 충격에 빠진 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은행들이 이윤을 일부 포기하라고 촉구했다고도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국무원은 은행권에 올해 이윤 가운데 최대 1조5천억위안(약 256조원)을 포기하고 소기업 지원을 위한 무담보 대출, 대출상환 연기, 수수료 인하, 저리자금 대출 등을 실시하라고 밝혔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의 완전한 디커플링도 하나의 선택지라고 밝힌 것은 증시 상단을 제한했다.

그는 18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미국은 분명히, 다양한 조건에서, 중국과의 완전한 디커플링이라는 정책 옵션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개별 종목 가운데 훙하이정밀은 0.38% 상승했지만, 포모사석유화학은 0.45% 하락했다.

jw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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