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손지현 기자 = 케이뱅크가 19일 이사회를 열고 전환주식 3천147만340주, 약 1천574억원 규모의 신주를 발행하기로 의결했다.

다음 달 8일 주주명부를 기준으로 각 주주사별 지분율에 따라 배정하고 실권주가 발생하면 주요 주주사가 나눠서 인수한다.

주금 납입 기일은 다음 달 28일이다.

아울러 케이뱅크는 지난 4월 결의한 5천949억원 규모 유상증자의 경우 다음달 이사회를 열어 BC카드, 우리은행, NH투자증권 등 3대 주주에 2천392억원을 배정하고 나머지는 미발행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케이뱅크는 전환신주와 합하면 약 4천억원 규모의 증자가 이뤄지는 것이라며, 다음 달 말까지 총 9천17억원의 자본금 조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jhson1@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17시 38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