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금리 스와프(IRS) 금리가 전 구간에서 상승했다.

단기구간은 정책성 호재에 약세가 제한됐고, 장기 구간의 금리 상승세가 더 가팔랐다.

19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1년 IRS 금리는 이날 오후 4시 현재 전 거래일보다 0.8bp 오른 0.775%를 나타냈다.

3년과 5년은 0.5bp, 1.8bp 올랐고, 7년은 1.8bp 상승했다. 10년은 1.8bp 오른 0.955%를 나타냈다.

증권사의 한 스와프 딜러는 "IRS 금리는 국고채 현물을 따라 움직였고, 장기 구간을 중심으로 약세를 보였다"며 "단기 구간은 기재부의 7월 바이백 시행 소식과 금융위원회의 환매조건부채권(RP) 규제 완화 등이 호재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금융위는 전일 RP 매도자의 현금성 자산 보유 비율을 7월 한달간 익일물 1%, 기타 0%로 완화한다고 발표했다.

통화스와프(CRS) 금리는 전 구간에서 하락했다.

1년은 2.0bp 내려 마이너스(-) 0.200%를 나타냈다. 3년은 3.5bp 내렸고, 5·7년도 3.5bp씩 하락했다. 10년은 3.5bp 내린 0.115%를 기록했다.

CRS와 IRS의 차이인 스와프 베이시스의 역전 폭은 확대됐다. 5년 구간은 전 거래일보다 5.3bp 내려 마이너스(-) 102.0bp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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