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만기 4.65%로 동결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중국이 사실상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대출우대금리(LPR)를 동결했다.

인민은행은 22일 웹사이트를 통해 1년 만기와 5년 만기 LPR을 각각 3.85%, 4.65%로 지난 5월과 동일한 수준으로 공고했다.

은행은 지난 4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에 대응해 1년 만기와 5년 만기 LPR을 각각 20bp, 10bp씩 낮춘 바 있다.

인민은행은 지난주 1년 만기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를 통해 유동성을 공급하면서 입찰금리를 2.95%로 유지해 LPR도 동결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다.

LPR은 MLF 금리와 느슨하게 연동된다.

지난주 중국 국무원은 지급준비율 인하와 재대출 등 정책 도구를 종합적으로 운용해 시장 유동성이 계속 합리적으로 충족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지준율 인하 등을 통한 추가 완화정책이 나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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