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존스 "홍콩 증시 열기 재확인"..힐하우스-블랙록 등 참여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중국 외과 수술 장비 메이커 강지 메디컬 홀딩스가 홍콩 상장 공모가를 가장 높은 수준으로 확정함으로써 홍콩 증시 열기를 거듭 확인했다고 다우존스가 22일 보도했다.

다우존스가 홍콩 증시에 제출된 강지 메디컬 기업 공개(IPO) 신청서를 인용한 바로는 주당 13.88홍콩달러(약 2천173원)에 2억2천540만 주를 발행할 계획으로 나타났다.

이는 강지 메디컬이 앞서 예상한 공모가 대역 12.36~13.88홍콩달러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택한 것이다.

미국 사모펀드 TPG 지원을 받는 강지 메디컬은 홍콩 상장으로 4억400만 달러(약 4천901억 원)를 차입하려는 것으로 추산됐다.

강지 메디컬 차입에는 힐하우스 캐피털과 블랙록 등 7개 기초 투자자들이 모두 1억6천500만 달러를 투자하기로 약정했다고 다우존스가 전했다.

주식 거래는 오는 29일 시작될 예정이라고 다우존스는 덧붙였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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