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3차 추가경정예산안(추경) 처리가 정말 시급하다면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대한 40조원의 유동성 지원이 포함된 금융지원은 적기집행이 생명이라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23일 원내대책회의에서 "3차 추경은 전시에 준하는 비상상황에 맞서기 위한 특수 추경이다. 3차 추경이 통과돼야 유동성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자영업자·중소중견기업의 융자보증자금 40조원을 긴급 지원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금융지원은 적기에 집행하는 것이 생명이다. 파산한 뒤에 지원해봤자 사후약방문일 뿐"이라고 우려했다.

김 원내대표는 3차 추경에 들어간 58만명의 일자리 지원 대책, 55만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 등을 추가로 설명했다.

그러면서 미래통합당에 상임위원 명단을 제출하고 국회를 정상화하자고 했다.

조정식 정책위의장은 "수많은 국민과 경기 위축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기업들에 추경은 생명줄이고 위기 극복의 출발점"이라며 "6월 국회 처리와 7월 초 집행이 3차 추경의 정책효과를 극대화하고 경제 충격을 완화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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