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조현범 대표가 사임하고, 이수일 단독 대표체제로 전환한다고 23일 공시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 사위이자 조양래 전 한국타이어 회장의 차남인 조현범 대표는 협력업체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 등으로 재판을 받고 있다.
조 대표는 배임수재 및 업무상 횡령 등 혐의로 기소돼 지난 4월 1심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 추징금 6억1천500만원 부과를 선고받았다.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진 조 대표는 지난 3월 보석 신청이 받아들여져 석방된 바 있다.
yg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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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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